천안서 금은방 귀금속 훔친 남성 2명 검거
경찰 "15분 만에 검거... 동네 선후배 사이, 추가 범죄 조사 중"
▲ 천안 동남경찰서는 15일 천안에서 금은방을 턴 남성 2명을 검거했다. ⓒ 충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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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은방털이범경찰이 금은방 털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 이재환
남성 2명이 금은방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사건 발생 15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17일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순금팔찌 30돈(싯가 1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골목길에서 이들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사건발생 15분여 만이다.
경찰은 현재 피해품을 회수해 금은방에 반환하고 범행동기와 추가범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중이다.
천안 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순찰차가 빠르게 출동했고, 피의자들이 도보 도주를 해 비교적 빠르게 검거했다"라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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