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가족이 마련한 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
세월호충북대책위, 진상규명 참사 재발방지 마련 촉구
▲ 16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사회적 참사 국가책임 및 오송참사 진상규명 촉구 충북기억문화제가 열렸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추모의 메세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남겼다.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도 자리에 함께하면서 애도의 목소리가 퍼졌다. ⓒ 충북인뉴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16일 세월호충북대책위와 오송참사시민대책위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안전사회를 약속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사회적 참사 국가책임 및 오송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억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서는 충북 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의 공연과 추모시 '수선화' 낭송, 참사를 추모하는 춤 '엄마의 노래' 등 공연이 진행됐다.
세월호충북대책위는 연대의 뜻을 밝히며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잇따른 사회적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대책위는 "생명안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투쟁과 희망의 끈을 놓지않겠다"고 전했다.
▲ ⓒ 충북인뉴스
▲ 문화제 참석자들이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충북인뉴스
▲ 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의 추모 공연 모습 ⓒ 충북인뉴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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