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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가족이 마련한 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

세월호충북대책위, 진상규명 참사 재발방지 마련 촉구

등록|2024.04.17 10:20 수정|2024.04.17 10:20

▲ 16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사회적 참사 국가책임 및 오송참사 진상규명 촉구 충북기억문화제가 열렸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추모의 메세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남겼다.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도 자리에 함께하면서 애도의 목소리가 퍼졌다. ⓒ 충북인뉴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16일 세월호충북대책위와 오송참사시민대책위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안전사회를 약속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사회적 참사 국가책임 및 오송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억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서는 충북 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의 공연과 추모시 '수선화' 낭송, 참사를 추모하는 춤 '엄마의 노래' 등 공연이 진행됐다.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도 자리에 함께하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월호충북대책위는 연대의 뜻을 밝히며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잇따른 사회적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대책위는 "생명안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투쟁과 희망의 끈을 놓지않겠다"고 전했다.
 

▲ ⓒ 충북인뉴스

 

▲ 문화제 참석자들이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충북인뉴스

 

▲ 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의 추모 공연 모습 ⓒ 충북인뉴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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