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공무원노조, 악성민원 근절 1인 시위
"악성민원은 범죄 행위... 더 이상 악성민원으로 동료 잃지 않겠다"
▲ 경기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현석)은 지난달 5일 악성민원으로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49재 추모행사를 기해 22일 오전 광주시청 로비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광주시공노조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임을 알리고, 더 이상 악성민원으로 동료를 잃지 않겠다."
경기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현석)은 악성민원으로 지난달 5일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49재 추모행사를 기해, 22일 오전 광주시청 로비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 배포 ▲2023년 국회입법조사처 임준배 입법조사관과 함께 '민원처리 공무원의 보호실태와 개선과제 설문조사' 진행 ▲2024년 민원공무원 보호제도 개선 간담회 진행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부재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현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악성민원으로 인한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 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 상급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광주시 자체 보호대책 마련 등 더 이상의 공무원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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