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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만장일치 선출

총선전 민주당서 조국당으로 옮겨 비례로 재선...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 1심 실형

등록|2024.04.25 09:43 수정|2024.04.25 09:43

▲ 22대 총선에서 1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국 대표(오른쪽)가 황운하 당선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우성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

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관련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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