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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8km 맨발로 걷는다... 숲길 완공

진천, 미르309출렁다리 인근에서 시작, 걸어서 35분 소요

등록|2024.04.29 09:30 수정|2024.04.29 09:30

▲ 진천군(군수 송기섭,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명소가 된 미르309출렁다리에서 시작하는 황토 맨발 숲길이 개장됐다.(사진=진천군청) ⓒ 충북인뉴스

 

▲ 진천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미르309출렁다리(사진=진천군청). ⓒ 충북인뉴스


충북 진천군의 새로운 명소가 된 미르309출렁다리에서 시작하는 황토 맨발 숲길이 개장됐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황토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한다.

황톳길 조성에는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왕복 거리 1.8km, 폭은 1.2~1.5m로 왕복 약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으며, 군은 올해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미르숲의 '미르'는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초평호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청룡이 누워있는 모습인데 황토 맨발 숲길은 용의 몸 중에서 턱 끝에 자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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