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양, 충남 대표로 대한민국연극제 출전
충남연극제서 '비밀의 문을 열다'로 대상 차지
▲ 극단 청양의 비밀의 문을 열다 공연 모습. ⓒ 충남연극협회
제42회 충남연극제에서 극단 청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극단 청양 ▲극단 날개 ▲극단 예촌 ▲극단 홍성무대 ▲극단 대천 등 6개 극단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서삼석 연출자는 "2020년 이후 많은 공연이 취소되고, 많은 예술인이 자리를 잃어가는 과정에서 연극과 예술이 사라진 세상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그려보고 싶었다"면서 "연극과 배우의 관계를 통해 삶과 인간의 모순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토로하려 했다"고 밝혔다.
▲ 제42회 충남연극제에서 극단 청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 충남연극협회
대상을 차지한 극단 청양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극단 홍성무대가 금상을 극단 천안과 극단 예촌이 은상을 받았다.
개인 시상에서는 유병선(극단 청양), 고현지(극단 예촌)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김상윤(극단 날개)씨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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