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화성시 500톤 소각장 증설, 타당성 용역 재추진한다

기존 소각장 부지 증설 계획 없어... 공모제 등 방법 '미정'

등록|2024.04.30 08:18 수정|2024.04.30 08:18

▲ 화성시청 ⓒ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시가 광역 쓰레기 소각장 500톤 증설과 관련해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청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22일 "지난해 진행됐던 입지선정계획이 무산돼 2019년 타당성 조사 이후 상당기간 경과됐다. 장래 폐기물 발생 원단위 예측치, 인구 등 현황을 재조사할 계획이다"라면서 "시설 규모, 부지면적을 재산정하는 추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예정이며, 용역 완료 이후 입지선정 추진 여부에 대해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린환경센터 소각시설도 내구연한이 끝나는 2025년 이후에도 점검 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화성시는 500톤 소각장이 완공될 때까지 부족한 부분을 재활용률 향상, 관내 민간소각시설 업무협약 등을 통해 소화 예정이다.

하가등리 그린환경센터 지역에 500톤 추가 증설된다는 주민 의혹에 대해 화성시는 증설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화성시청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현재 기존 하가등리 소각시설에 증설 계획은 없으며, 소각시설 입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화성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추이는 지난 10년 새 595톤이 증가했다.  2011년 화성시 인구는 54만여 명에 327.4톤, 2021년 화성시 인구는 92만여 명에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922.4톤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