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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별자리 여행 떠나는 '어린이날'… 우주 신비 느껴보자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 선사"

등록|2024.05.02 12:01 수정|2024.05.02 12:01

▲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서산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SNS 갈무리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 서산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서산시에 따르면, 오는 5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별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은 일반 시민들을 위한 공개 관측 장소로 국보 제228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 고려 말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다.

천문기상과학관에는 천문과 기상을 테마로 한 옛 유물 전시 관람과 더불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감 나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5일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천체투영실 3D 영상 관람, 보조관측실 태양 흑점·홍염 관측과 태양계 행성 팔찌 만들기, 우주 로켓 만들기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3D 영상 관람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상영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오후 5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서산시는 SNS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간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좋은 추억 쌓으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은 오는 18일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를 개최해 과학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산에서는 '서산시 어린이 가족 큰잔치'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서산버드랜드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공연·생태·가족 체험 행사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에는 서산지역 시민사회·노조·진보정당 등 19개 단체와 30여 곳의 후원으로 '서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서산중학교 앞 석림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서산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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