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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올해 첫 벼 모내기, 다른 농가보다 열흘 빨라

8일 가북면 용산리 전영지씨 ... 삼광벼 2ha 면적에 이앙

등록|2024.05.08 14:44 수정|2024.05.08 14:44

▲ 8일 가북면 용산리 논 벼 모내기. ⓒ 거창군청

  

▲ 8일 가북면 용산리 논 벼 모내기. ⓒ 거창군청


5월초에 벌써 벼 모내기가 시작되었다. 거창군은 8일 가북면 용산리 전영지(73)씨의 논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올해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고 했다.

전영지씨는 다른 농가보다 열흘 이상 빨리 삼광벼를 2ha 면적에 이앙했다.

모내기 품종은 거창군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한 삼광벼이다. 삼광벼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고품질의 최상급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확은 10월 중순에서 말경으로 예상된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올해 우리 면에 첫 모내기가 시작된 만큼 모든 농민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앞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북면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90ha로 주 품종은 삼광벼, 해담벼, 추청벼 순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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