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캐나다 군사수장 "인태지역 평화·안정 위해 양국 군사협력 확대해야"

김명수 합참의장, 캐나다 국방참모총장 공조 통화

등록|2024.05.10 10:46 수정|2024.05.10 10:49
 

▲ 김명수 합참의장은 10일 웨인 에어 캐나다 국방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하며,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이 10일 오전 캐나다 국방참모총장 웨인 에어 육군대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번 공조통화는 지난 4월 8일 발표된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를 한국과 공유하기 위해 캐나다측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캐나다의 '방위정책 업데이트'는 지정학적 격변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준비태세와 회복력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캐나다군의 비전과 계획이 담긴 문서다.

합참은 이를 통해 양국은 한국과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군사 및 방산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명수 합참의장은 캐나다의 대북제재 이행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하고,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캐나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