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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 해달라"

9일 진현환 1차관 만나 요청... 대규모 이주단지 확보도 건의

등록|2024.05.10 15:30 수정|2024.05.10 15:30

▲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5개 지역 중에서 분당에 재건축 선도지구를 가장 많이 지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5개 지역 중에서 분당에 재건축 선도지구를 가장 많이 지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 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분당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할 때"라며 "대규모 이주에 대비하여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어서 진 차관과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진 차관은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및 이주단지 조성 방안 공개에 앞서 성남시 의견을 청취하고, 분당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성남시를 방문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후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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