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년 담은 '바람의 세월', 시드니서 상영된다
호주 'Reading Cinemas Rhodes' 극장서 19일 상영 확정
▲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걷기' 행사를 하고 있는 호주 동포들 ⓒ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세월호 10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이 오는 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상영된다. 이날 상영회에선 다큐를 연출한 문종택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바람의 세월>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의 10년의 세월과 간절한 바람을 담은 아카이브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어느덧 모인 5000여 개의 영상과 3654일의 기록은 영화 <바람의 세월>로 재탄생했다. 특히 피해자 가족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해 한층 더 의미 있다.
특별 상영회를 추진한 세시동과 KCC 김현정 활동가는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는 발생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함께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상영은 19일 시드니 Rhodes에 있는 Reading Cinemas 극장에서 저녁 6시 상영이 시작된다.
영화 티켓 구매 및 자세한 사항은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세시동]에서 확인하면 된다.
▲ <바람의 세월> 시드니 상영 포스터 ⓒ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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