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부산시의회 바로 옆 도로에서 진보당 부산시당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차량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빵빵"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놓고, 부산에서는 차량을 동원한 도심 경적시위가 펼쳐졌다. 대통령이 즉각 특검법안을 수용하고 진상을 밝히기 위한 절차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를 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출발 전 마이크를 잡은 노 위원장은 과거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언급한 발언을 가져와 "대통령의 말대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일 것"이라며 "거부권은 권력층의 비리를 덮고, 권력의 안위를 지키는 데 쓰라고 주어진 권한이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은 닷새만인 7일 정부로 이송됐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입법 폭주"를 주장하며 특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20일 차량시위 선두에 선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안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 김보성
▲ 20일 부산시의회 바로 옆 도로에서 차량 10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경적 시위에 나섰다. ⓒ 김보성
▲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안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20일 부산시의회 옆 도로에서 즉각 수용을 촉구하는 차량 경적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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