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참고인 소환
해병대수사단 기록 회수 후 재조사과정에 관여한 관계자 불러 조사
▲ 지난 2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석하고 있다. 2024.5.21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5일 사건 기록 회수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사건 재조사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8월 2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채상병이 순직한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가 경북경찰청에 이첩됐다가 회수된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 21일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재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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