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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발생 줄이기 위해, 오염원 특별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 본류, 지류천, 취수원에 영향 미치는 행위 단속

등록|2024.05.27 10:14 수정|2024.05.27 10:14

▲ 5월 26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 윤성효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발생을 줄이기 위해 5~10월 사이 수질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청은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영양염류 유입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낙동강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수질오염원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점검 대상은 낙동강 본류와 지류천 인근 폐수배출업소 중 낙동강으로 폐수를 직접 방류하는 사업장과 최근 2년간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환경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등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최종원 환경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녹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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