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즉각 재추진"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재발의 위해 국토위 지원"
▲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수원무) ⓒ 서창식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무)이 윤석열렬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우선 과제로 약속했다.
염 의원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선 당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과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고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시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암울한 시대를 끝내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염 의원은 앞서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한 것에 대해 "정말 오만하고 대책없는 정권"이라며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뗀 청년세대에게 전세사기 피해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충격이 아닐 수 없다"라고 일갈했다.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세대의 삶을 보듬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공공이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염 의원 관계자는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간담회와 실시와 더불어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국토위에 지원을 한 것"이라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앞으로 법안 발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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