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완도중 김태양 선수, 전국 소년체전서 역도 3관왕 달성

등록|2024.05.31 10:55 수정|2024.05.31 10:55

▲ 전남 완도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종목 3관왕을 달성한 김태양 선수와 역도부 선수들, 완도중 교감선생님, 태양군의 엄마, 이영래 감독이 함께 기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 완도신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김태양 선수(완도중 3년)가 역도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8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종목 남자 u15 81㎏급에 출전한 김태양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거뒀다.

김태양군은 인상, 합계 경기에서는 인상 121㎏(종전 120), 합계 269㎏(종전 268)으로 대회신기록까지 달성했다. 김태양 선수는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남자 73㎏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바 있다.

김태양군은 "지금 소체(소년체전)로 만족하지 않고 전국체전까지 올라가서 코치님, 감독님만큼 좋은 성적을 내 완도를 빛내겠다"고 했다. 이영래 완도중학교 역도부 감독은 "(김태양군이)앞으로 한 5년 이내에 국가대표 선발, 10년 이내에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의 결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