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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문화제서 유난히 북적인 국립생태원 부스... 왜?

[사진]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 탄소중립·해양생물 적극 홍보

등록|2024.06.09 15:10 수정|2024.06.10 21:13

▲ 한산모사문화제 행사장에 차려진 국립생태원 부스 ⓒ 신영근


지난 7일부터 충남 서천에서는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후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독 관광객들로 북적인 곳이 있었다. 다름 아닌 국립생태원이 운영하는 부스.

국립생태원은 부스에서 기후환경에 대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전력 생산 체험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생산한 전기로 만든 솜사탕을 제공했다.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전기도 생산하고 먹거리도 획득하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국립생태원 부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 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이를 '넷-제로(Net-Zero)라고 한다.

전력 생산 체험 외에도 참가자들은 국립생태원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새총으로 생태계 파괴 동식물을 맞추는 게임을 즐겼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외에도다양한 해양생물을 퍼즐로 만들며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모두 서천에 있다.
 

▲ 한산모사문화제 행사장에 차려진 국립생태원 부스 ⓒ 신영근

▲ 아이들은 국립생태원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새총으로 생태계 파괴 동식물을 맞추는 게임을 즐겼다. ⓒ 신영근

▲ 한산모사문화제 행사장에 차려진 국립생태원 부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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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 부스를 찾은 가족들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 신영근

 

▲ 한산모사문화제 행사장에 차려진 국립생태원 부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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