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공무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출근하지 않아 동료가 실종 신고... 경찰 "타살 흔적 없어"
▲ 김해서부경찰서. ⓒ 윤성효
경남도청 공무원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상남도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는 10일 오전 11시 30분경 김해시 내덕동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경남도청 공무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차량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차량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고, 타살 흔적은 없었다.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가족 등을 상대로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따.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경남도청 직원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은 맞다"라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을 할 수 없고, 경찰 수사나 유가족의 입장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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