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작가회의(회장 정선호)는 22일 오후 2시 경남문학관에서 전점석 수필가가 출간한 비평집 <친일과 항일 사이> 출판기념 세미나를 연다.

전점석 수필가는 책에서 일제강점기와 현대를 살았던 부산 출신의 김소운 시인, 거창 출신 지하련 소설가, 함안 출신 조연현 문학평론가, 경북 봉화 출신이며 말년에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했던 이효정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네 명의 문인에 대해 각각 한 명의 발제자가 세미나를 이어가는데, 지하련 소설가는 한정호 경남대 교수가, 이효정 시인은 원은희 권환기념사업회 회장이며 시조시인이, 조연현 평론가는 이순일 경남작가회의 회원이, 김소운 시인은 오하룡 도서출판 <경남>의 대표이며 시인이 발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