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지역 물류배송 서비스 개선에 정부 지원 강화
우정사업본부-국토교퉁부, 연내 공동 배송 시범사업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11일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도서·산간지역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일 "생활물류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지역에서 공동 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연내 첫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동 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보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생활 물류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와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공동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서·산간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고품질의 우체국 소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택배서비스가 전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만큼,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정부세종청사 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본관 전경. ⓒ 우정사업본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