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우체국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8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올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2일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우체국 희망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면서 "우체국 희망장학금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중학교 3학년 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이중 8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학교장의 추천과 함께 신청 학생의 가정형편, 성적, 출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조건 및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www.kop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희망 장학금 지원사업'은 2022년 처음 시작됐으며, 저소득가정 중·고교생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600명의 학생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 '장애가정 아동 성장멘토링 사업', '청소년 꿈보험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