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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주당, 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임 완료

새 도당위원장도 지역위원장들 논의 거쳐 결정

등록|2024.06.17 10:34 수정|2024.06.17 10:34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8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4·11총선에서 낙선한 원창묵(원주갑)·한호연(동해태백삼척정선)·전성(춘천철원화천양구을) 전 위원장들은 퇴장하고, 여준성(원주갑)·이정훈(동해태백삼척정선) 신임 지역위원장들이 등장했다.

원주 출신인 여준성 지역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겸 강원도당 대변인이다.

삼척 출신인 6선 시의원 경력의 이정훈 지역위원장은 2·3·4·6·7·8대 삼척시의회의원 및 의장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삼척시장 선거에서 낙선했다.

유정배 전 4·11총선 예비후보는 전성 전 위원장과의 후보 경선에서 패하면서 본선에 나서지 못했고 이번에 새 지역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김중남(강릉), 김도균(속초인제고성양양), 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등 3명의 지역위원장들은 지난 4·11총선에서 패했지만, 권리당원들의 신임을 얻음으로써 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준비한다.

4·11총선에서 당선이 된 허영(2선·춘천철원화천양구갑)·송기헌(3선·원주을) 국회의원들은 계속 지역위원장의 지위를 갖는다.

김우영(초선) 국회의원이 강릉에서 서울 은평을로 출마 지역을 변경함에 따라 허영 의원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도당위원장 자리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지역위원장들이 논의해 결정한다.
덧붙이는 글 강원 최초·유일의 정치전문웹진 <월간강원정치>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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