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진보당 대전시당 3기 위원장에 정현우 선출

"윤석열 퇴진·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다시 뛰겠다"

등록|2024.06.17 10:54 수정|2024.06.17 10:54

▲ 제3기 진보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현우(50) 씨. ⓒ 진보당대전시당


진보당 대전광역시당 제3기 위원장으로 정현우(50) 후보가 선출됐다. 이로써 정 위원장은 1·2기에 이어 계속해서 진보당 대전시당을 이끌게 됐다.

진보당대전시당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단독으로 출마한 정 후보를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자 중 94.58%의 찬성표를 얻은 정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목원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했으며,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3기 진보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출마하며 "진보당 1기와 2기의 성과도 있었지만 부족함과 아쉬움도 많았기에 더욱 고심이 되었다"며 "부족한 저와 함께 진보당을 함께 키어온 당원동지들을 생각하며 신발 끈을 다시 동여 메고 윤석열 퇴진과 지방선거 당선 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다졌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윤석열 퇴진에 앞장서는 진보당, 노동자 민중 속에 깊이 뿌리내린 진보당,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진보당을 만들어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로 지역집권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모든 정치활동을 지방선거 당선에 집중시키고 지역위원회와 현장위원회 강화 지역정치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지방선거 후보활동을 빠르게 시작하여 당선을 준비하겠다. 대전에서 진보당이 대안정치세력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위원장과 함께 김병준 대전시당노동자당 대표, 권의경 부위원장, 이은영 부위원장, 김선재 부위원장이 차기 대전시당 지도부로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6월 17일부터 2년이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원내 3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한 바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