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기 원전 다 가져 가세요"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고리1호기) 영구 정지 7년을 맞아 1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부흥 정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 "26기 원전 다 가져 가세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고리1호기) 영구 정지 7년을 맞아 1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부흥 정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고리 1호기 가동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입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입니다."
2017년 6월 19일 고리1호기 운영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탈핵을 공식화하며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 폐기를 선언했다. 7년이 흐른 현재, '원전 부흥'을 외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대에 사는 이들은 "폐로 8년째에 접어드는 고리1호기를 따라 남은 노후원전인 2·3·4호기도 당연히 같은 순서를 밟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 정부는 이런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트렸다"라며 대통령 사진과 26기에 달하는 원전 모형을 만들어 현장으로 나왔다.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기후재난까지 핵발전소를 위협하고 있다. 답 없이 쌓여가는 핵폐기물까지, 미래세대가 감당해야 할 몫이 선을 넘고 있다. 이런데도 안전하단 주장만 반복한다. 해법은 노후원전들을 고리1호기처럼 영구정지하고, 핵진흥 정책을 끝내는 길 뿐이다."
▲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고리1호기) 영구 정지 8년을 맞아 1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6기의 핵발전소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고리1호기) 영구 정지 8년을 맞아 1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6기의 핵발전소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고리1호기) 영구 정지 8년을 맞아 1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6기의 핵발전소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고리1호기) 영구 정지 8년을 맞아 1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6기의 핵발전소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김보성
▲ 부산시청 광장에서 10여 일 넘게 진행된 노후원전 수명연장 반대 촉구 시민사회 농성장. 부산 고리2호기 수명연장 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고리1호기 영구정지 7년을 맞아 17일 오후 농성을 종료하고 '잘가라 고리2호기 선포식' 행사를 연다. ⓒ 김보성
▲ 부산시청 광장에서 10여 일 넘게 진행된 노후원전 수명연장 반대 촉구 시민사회 농성장. 부산 고리2호기 수명연장 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고리1호기 영구정지 7년을 맞아 17일 오후 농성을 종료하고 '잘가라 고리2호기 선포식' 행사를 연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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