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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첫 1위

5월 도정 운영 긍정 평가 58.8% 기록... 경기,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2위

등록|2024.06.18 16:27 수정|2024.06.18 16:39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접경지역 시군 부단체장(파주, 김포, 포천, 연천), 군·경·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도민 안전을 위한 조처 주문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5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8.8%를 기록했다. 지난달(65.6%) 대비 6.8%p 하락했으나, 순위로는 조사 시작 이후 첫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광역단체장 대부분 긍정 평가가 하락하면서 60%대를 하회했다. 2위는 김관영(57.0%) 전북도지사 차지했다. 민선 8기 출범(22년 7월)부터 22개월간 1위 자리를 지켰던 김영록(56.5%) 전남도지사는 3위로 내려갔다.

김동연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 평가 부문에서 5위, 1년 후인 2023년 8월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상위권 순위를 기록하다 올해 3월 4위, 4월 2위에 이어 5월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전월(67.0%) 대비 1.4%p 떨어진 65.6%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전월과 같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대전광역시(66.7%)다. 대전광역시도 역시 전월 대비 만족도가 2.1%p 감소했다.
 

▲ <리얼미터> 2024년 5월 광역단체장, 시도교육감, 주민생활 긍정 평가 ⓒ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4월 26~5월 1일, 5월 28일~6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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