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창원 귀산동 해상 예인선 화재, 미얀마 선원 1명 화상

약 1시간 만에 화재 진화, 승선원 9명 전원 구조

등록|2024.06.18 17:21 수정|2024.06.18 17:21

▲ 창원 귀산동 마창대교 예인선 화재 ⓒ 창원해양경찰서


창원 귀산동 마창대교 쪽 해상 예인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 6분경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마창대교 남동방 약 1해리에서 예인선 ㄱ호에 화재가 발생해 구조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250톤급 ㄱ호에는 7명이 타고 있었고, 5000톤급 부선 ㄴ호에는 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약 1시간 만에 긴급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예인선‧부선에 있던 승선원 9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1명이 등 부분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었다.

창원해경은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