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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왕님 해상 안전과 풍어를 청합니다"

마을주민 300여명 참석, 주민의 평온 빌어

등록|2024.06.19 13:51 수정|2024.06.19 13:51

▲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 서산시 SNS 갈무리



"용왕님 우리 어민들 안전과 풍어를 청하옵니다."

충남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서산시는 지난 18일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으로 시작된 '해상 안전 풍어가원 용왕 대제'가 마을 주민과 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길포 수산물 직판장 앞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어민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 앞에서 용왕님께 해상 안전과 풍어는 물론 풍랑은 몰아내고 지역 주민들이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염원을 올렸다.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가장 큰 항구인 삼길포항은 다양한 수산물을 비롯해 매년 8월 우럭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이다. 동시에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관광객은 물론 바다낚시를 위해 찾는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풍어 기원 용왕대제에 참석한 이완섭 시장은 "용왕님께 백성들 머리 숙여, 해상 안전을 기원하며 풍어를 청한다"면서 "풍랑 몰아내고 평온케 하고 그물 가득 찬 어획으로 풍요롭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서산은 바다와 때려야 뗄 수 없는 지역"이라며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 서산시 SNS 갈무리

 

▲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 서산시 SNS 갈무리

 

▲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 서산시 SNS 갈무리

 

▲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 이완섭 SNS 갈무리

 

▲ 서산 삼길포에서는 어민들의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상 안전 풍어 기원 용왕 대제’가 열렸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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