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고, 버스킹으로 통일을 노래하다
[2024 충남학교 통일교실③]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버스킹'
평화와 통일의 시작점은 청소년입니다. 학교와 교실입니다. 충남의 학교와 교실에서는 분단의 선(線)을 넘어 남북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수업과 토론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2024 충남학교 통일교실'(오마이뉴스-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로 평화통일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았습니다. * 이 기사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기자말]
▲ 온양여고가 지난 5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학교 누리마루에서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은 예술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온양여고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 온양여고
이 학교(충남 아산시 풍기동)는 매년 통일 교육주간을 정하고 다양한 통일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도 통일 교육주간을 마련하고 색다른 통일 행사를 개최했다.
온양여고 밴드부가 무대에 오르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보컬과 댄스 공연이 뒤이었다. 선곡과 공연 내용 또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채웠다. 공연과 공연 사이에는 평화통일 관련 문제를 푸는 시간을 배치했다.
▲ 온양여고가 지난 5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학교 누리마루에서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은 예술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온양여고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 온양여고
▲ 온양여고가 지난 5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학교 누리마루에서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은 예술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온양여고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 온양여고
곽주은 통일 담당 교사는 "통일을 주제로 한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훨씬 늘어났다"며 "즐겁고 발랄한 통일 프로그램을 지속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여고는 매년 평화통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과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융합 수업, 북한말 퀴즈 풀기, 평화통일로 4행시 짓기 등 행사를 개최했다.
▲ 온양여고가 지난 5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주로 오가는 학교 누리마루에서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은 예술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온양여고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 온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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