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 본격 시행
7월부터 분기별 4만원 한도 지원
▲ 경기 여주시가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는 사업 시행 전 '여주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대상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지원금이 실제 소득으로 반영되어 복지 급여가 감액되거나 자격이 박탈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운전면허반납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수단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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