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치솟는데 최저임금 차등적용 있을 수 없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서산태안위원회 선전전…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도 이어져
▲ 선전전을 마친 노동자들은 솔밭공원에서 서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와 함께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 SNS 갈무리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 로터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업종별 차등적용 폐지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오후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는 '최저임금 올리GO', '멈춰라 노조탄압', '멈춰라 노동개악', '민생 파탄 윤석열 OUT' 등의 손팻말과 '업종별 차등적용? 최저임금 내리자고?, 말도 안 되는 규정은 당장 삭제' 등이 담긴 펼침막을 들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최저임금 정책에 반대했다.
이날 선전전을 마친 노동자들은 솔밭공원에서 서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와 함께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최근 일어난 전주 제지공장 청년 노동자 사망과 화성 화재 참사로 인한 노동자들의 죽음과 반복적인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신현웅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치솟는 물가에 최소한 생활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피하며 차등적용은 있을 수 없다"면서 "노동자들을 이익의 수단으로만 여기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등한시하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사용자들에 대한 관대한 정책과 봐주기식 관행이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죽거나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해야 한다"면서 "노동의 대가가 제대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2024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업종별 차등 적용 폐지, 윤석열 퇴진을 위해 충남 지역 주요 거점에서 대시민 선전전과 윤석열 퇴진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 로터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업종별 차등적용 폐지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 로터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업종별 차등적용 폐지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 로터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업종별 차등적용 폐지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 선전전을 마친 노동자들은 솔밭공원에서 서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와 함께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 로터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업종별 차등적용 폐지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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