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올빰토요야시장, 장마-더위로 7월 한 달 쉰다
매주 2000여 명 찾아, 휴장 후 10월까지 운영
▲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 진주시청
경남 진주 올빰토요야시장이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장마와 더위를 피해 7월 한 달 동안 휴장하기로 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논개시장 고용복지센터 뒤편 아케이드 구간에서 4~10월 사이 매주 토요일 저녁에 열린다.
진주시는 "올빰토요야시장은 남강유등축제 이외에도 진주만의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라고 했다.
진주시는 "인근 논개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도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 꿀빵, 소고기육전, 땡초전, 전통 식혜 등을 판매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지난 4월 13일 문을 연 '진주진맥 브루어리'와 연계한 행사를 매주 열어 맥주와 음식,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운영하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협업하여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