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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새 개개비, 주남저수지 연꽃 속 '내한 공연'

2일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사진 촬영 ... 사진작가들 찾아와 촬영하기도

등록|2024.07.02 14:30 수정|2024.07.02 14:30

▲ 창원 주남저수지 찾은 여름철새 개개비.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습지에 여름철새 개개비가 찾아왔다. 마치 이 새가 내는 소리는 '구애의 노래로 내한 공연'을 펼치는 것처럼 여겨진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는 "녀석들이 이곳에서 짝을 찾아 둥지를 틀고 번식한다"라며 "장맛비가 내리는 아침 연꽃 습지는 개개비의 구애의 내한 공연으로 소란스럽다"라고 했다.

개개비는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대표적인 여름 철새다.

최 생태사진작가는 "개개비로 인해 연꽃 습지는 화려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라며 "이 공연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가 찾아와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라고 했다.
   

▲ 창원 주남저수지 찾은 여름철새 개개비.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 창원 주남저수지 찾은 여름철새 개개비.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 창원 주남저수지 찾은 여름철새 개개비.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 창원 주남저수지 찾은 여름철새 개개비.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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