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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6월말에 녹조 심했다 ... 장마 뒤 '걱정'

6월 26일 녹조 짙어 ... 2023년 7월말에 비해 빨라 ... 환경단체 "대책 세워야"

등록|2024.07.03 10:08 수정|2024.07.03 10:08

▲ 6월 26일 창원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장마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6월 말에 창원 주남저수지에 녹조가 심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비가 오기 전인 6월 26일 주남저수지에 녹조가 짙게 생겨났다"라며 "비가 그치고 날씨가 무더워지면 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에는 2018년 여름에 녹조가 심하게 발생했다. 2023년에는 7월 말에 주남저수지 제3배수장 쪽에 녹조가 생겨났다.

녹조는 물 흐름이 없이 정체되어 있거나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수온이 높으면 주로 발생한다.

임희자 집행위원장은 "주남저수지 녹조는 퇴비나 비료 등 오염원이 유입되고, 상류에서 맑은 물이 공급되지 않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라며 "여름 폭염에 앞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주남저수지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 6월 26일 창원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 6월 26일 창원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 6월 26일 창원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 6월 26일 창원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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