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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공원 내 520명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이날 15일까지 종합건강검진 추진... 1288가구에 재활 기구 보급

등록|2024.07.03 11:28 수정|2024.07.03 11:28

▲ 2008년부터 시작된 국립공원공단의 주민지원사업 주요사례 ⓒ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건진 등 맞춤형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공단은 "2008년부터 가로등 설치, 방치된 폐가 철거, 석면 지붕 제거 등 마을 환경 및 경관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주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원공단은 이달 15일까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하여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재활기구를 보급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전국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2,100여 명의 주민 중 동의서를 제출한 520명이다.

이들은 전국 9개 권역 검진기관에서 7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 또 공원공단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견인치료기 등 재활기구도 각 가구별(1,288가구)로 지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보전·관리의 중요한 동반자인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립공원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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