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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총연맹 청년조직 출범 축하하며 '투쟁' 강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 참석

등록|2024.07.04 16:41 수정|2024.07.04 16:41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2024.7.4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 70주년과 청년 조직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출범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라며 '투쟁'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시 수산동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한국주니어자유총연맹 발대식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발대식 퍼포먼스에서 윤 대통령과 청년들은 '자유의 빛 볼'을 들어올려 '새로운 미래 새로운 시작'이라고 적힌 조형물에 집어넣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윤석열"을 연호했고, 사회자는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주니어자유총연맹은 10~30대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청년 조직이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6.25전쟁 직후 자유총연맹이 출범한 것은 자유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탈하려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적과 동조하려는 대한민국 내부의 세력과 투쟁하기 위해서였다"며 "우리 대한민국 안팎의 자유 위협 세력과 결연히 투쟁하는 자세와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자유총연맹이 출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회원 여러분. 자유는 정의와 진실 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유는 결코 거짓과 선동 위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우리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유를 위한 투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투쟁'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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