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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송참사 국정조사·책임자처벌, 꼭 해내겠다"

충북도당의 다짐 "22대 국회서 국정조사 반드시 관철"

등록|2024.07.08 18:10 수정|2024.07.08 18:10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임호선 국회의원)이 오송참사 국정조사 실시와 책임자 처벌을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사진제공=민주당충북도당) ⓒ 충북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임호선)이 오송참사 국정조사 실시와 책임자 처벌을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8일 민주당충북도당은 8일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TF 단장을 맡고 있는 임호선 도당위원장과 이연희(청주흥덕), 이광희(청주서원), 송재봉(청주청원) 의원도 참석했다.

임호선 민주당 오송참사TF 단장은 이 자리에서 "21대 국회에서 지난해 11월 국정조사 요구서를 냈지만 여당의 비협조로 국정조사가 무산됐다"며 "국회에서 제대로 된 현안 질의조차 없이 오송 참사가 기억에서 묻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국정조사를 관철시켜 이 자리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희생자분들의 한을 국회에서 풀어드려야 한다"며 국정조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유가족과 생존자, 시민대책위, 민주당 오송참사TF 구성원 등 50여명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송 강내농협 앞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비가 내리는 속에 '기억과 다짐의 순례' 도보행진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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