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대로', 통(通)했다... 귀농 1천명 성과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 첫해 회원 가입 4만명... 연간 방문자 592만명, 일평균 1만6천명 방문
▲ 귀농귀촌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 화면.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귀농귀촌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등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모아서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그린대로'가 운영 첫해에 1천 명이 귀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에 운영을 시작한 지 1년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아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9일 "귀농귀촌통합플랫폼 '그린대로' 운영 첫해에 4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이 중 1천 명이 귀농했다"면서 "지난달까지 1년간 '그린대로'의 방문자 수는 총 592만 명으로, 일 평균 1만639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유사한 관심(지역·품목)을 가진 회원들이 영농정보·농촌생활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커뮤니티'에는 88개 모임이 만들어졌는데, 청년이 전체 767명의 46%인 353명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 귀농귀촌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메인 메뉴(8개) 조회수 현황 ⓒ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신규 가입 회원 중 농업경영체 등록자를 파악한 결과, 총 1079명이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그린대로' 운영 첫해에 귀농귀촌 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지난 5월에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도입하고, 청년농통합플랫폼 '탄탄대로'를 구축하여 정보제공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면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정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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