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백세시대... '노인빈곤과 소득 보장안' 모색 위한 자리 마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2회 백세행복포럼 공동주최... '노인 행복' 목표로 협력 체계 구축

등록|2024.07.10 15:25 수정|2024.07.11 19:55

▲ 사진 왼쪽부터 김창규 대구중구노인복지관장, 주은선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부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여유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 진성진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 행복을 목표로 정책을 개발·수행하고,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백세행복포럼'이 열렸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노인 빈곤 축소를 위한 장·단기 소득보장'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백세행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백세행복포럼에서는 '노인빈곤과 소득 보장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노인빈곤 현황 및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성진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기초연금 도입이 노인의 노동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소득보장 정책의 영향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여유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빈공불평등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부장, 주은선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주, 김창규 대구중구노인복지관장이 참여했다.

김미곤 원장은 이날 "백세행복포럼이 유관기관 간 정책개발 및 학술교류의 장이 되어 어르신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5개소가 공동주최했다. 참여자로는 김미곤 원장을 비롯해 정순돌 한국노년학회장, 남현주 한국노인복지학회장,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