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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에 1억5천만원 기부

대학생 100명에 장학금 150만원씩 지급…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통해 신청

등록|2024.07.12 15:29 수정|2024.07.12 19:04

▲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이사와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정용건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사진 왼쪽부터)가 1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이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에 장학금으로 1억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2일 이같이 알리면서 기부자의 뜻을 반영해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인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통해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장학생 본인이 국민연금 수급자이거나 부모가 국민연금 수급자인 저소득 대학생 100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공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에 총 1612명에게 19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자세한 조건과 신청 방법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의 선발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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