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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동·논산·서천·완주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김수경 대변인 "합동조사 거쳐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계획"

등록|2024.07.15 13:03 수정|2024.07.15 13:26
 

나토 퍼블릭포럼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퍼블릭포럼 인도·태평양 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와 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을 통해 이같이 브리핑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에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으로,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면서 "제방과 배수시설 점검 등 집중호우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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