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까지는 왔는데..." 폭우로 서울행표 환불 행렬
세마-지제 구간 폭우로 복구중... 기차·전철 운행 중단
▲ 18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천안역(사진)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기다리던 승객들이 운행 중단으로 환불을 받기 위해 길을 길게 서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경기도 세마역(경기도 오산)에서 지제역(평택시 지제동) 구간이 폭우로 피해를 입어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 독자 제공
중부지역에 비가 쏟아지면서 천안에서 서울을 오가는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같은 철로를 이용하는 무궁화호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세마역(경기도 오산)에서 지제역(평택시 지제동) 구간이 폭우로 피해를 입어 복구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무궁화의 경우에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속열차의 경우에도 수도권, 강원, 충북지역 집중 호우로 인해 해당 지역을 천천히 운행함에 따라 일부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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