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건의"
백종헌, 서범수, 정동만, 김상욱 의원 함께
▲ 김태호, 백종헌, 서범수, 정동만, 김상욱 국회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태호의원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조속하게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양산을)은 백종헌, 서범수, 정동만, 김상욱 의원과 함께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지나는 부산 금정구, 기장군, 경남 양산시, 울산 울주군과 남구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선 것이다.
지난달 26일 부‧울‧경 3개 시도지사의 공동 건의에 이어, 김태호 의원 주도로 의원들이 공동 입장을 낸 것이다.
의원들은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경제 활동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야 하고, 이를 위해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의원들은 "부울경의 핵심축을 관통하고 부산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되는 부‧양‧울 광역철도가 다니게 되면 광역권간 이동뿐 아니라 KTX울산역까지 연결되어 서울 등 장거리 이동에도 매우 큰 편리함이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의원은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부‧양‧울 광역철도가 부울경을 하나로 묶고,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지방 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착공을 촉구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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