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폭탄 운용하는 훈련기 TA-50 Block2 야간 훈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야간 항공작전 수행 능력과 '즉·강·끝' 대비 태세 점검
▲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국산 훈련기 TA-50 Block2가 야간비행 훈련을 위해 활주로를 나서고 있다. ⓒ 공군 1전비
공군 제1전투비행단는 최근 도입된 국산 훈련기 TA-50 Block2로 야간비행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밤에 실시된 훈련에서는 야간 항공작전 수행 능력과 '즉·강·끝'(도발에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한다)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예비 전투조종사들은 전투비행대대 배치 전 입문과정을 통해 각종 전술비행 실습과 초음속 기동, 무장운용 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TA-50 Block2는 기총과 공대공, 공대지 무장을 탑재함과 동시에 통합정밀직격탄(JDAM)과 같은 정밀유도 무기를 운용할 수 있어 훈련기이지만 유사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
1전비 제206전투비행대대장 안백근 중령은 "적의 공격은 밤낮을 가리지 않기에 야간비행은 조국의 영공 방위와 항공작전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즉·강·끝' 대비 태세를 유지해 서남부 영공 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국산 훈련기 TA-50 Block2가 야간비행 훈련을 위해 활주로를 나서고 있다. ⓒ 공군 1전비
▲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국산 훈련기 TA-50 Block2가 야간비행 훈련을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 공군 1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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