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보훈명예수당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7350명 대상
▲ 경기 성남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에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이달부터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에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이달부터 월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 등 7350명.
인상한 13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은 매달 15일에 기존 보훈명예수당 지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성남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 보훈명예수당 외에 설날과 추석에 각 5만 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택시 이용 요금의 75%(1회 최대 1만 5000원·월 10회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사망 땐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41명에게는 월 10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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