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화가 김환기의 '매화와 항아리', 우표로 기념하다
우정사업본부, 50년 전 작고한 '김환기의 작품 세계' 기념우표 60만8천장 오는 25일 발행
▲ 우정사업본부는 20세기 대한민국을대표하는 화가 김환기의 작품을 소개하는 '김환기의 작품세계' 기념우표 60만8000장을 오는 25일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20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환기(1913~1974년). 그와 그가 남긴 대표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김환기의 작품세계' 기념우표가 오는 25일 발행된다. 발행매수는 총 60만8000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1일 이같이 알리면서 "기념우표는 김환기 화가의 활동 시기별로 대표하는 작품인 '매화와 항아리'(1957년), '무제'(1964년), '23-VI-65'(1965년), 'Duet 22-IV-74 #331'(1974년) 총 4점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 김환기의 작품 '무제'(1964)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 김환기의 작품 '매화와 항아리'(1957)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우본 관계자는 "김환기 화가는 한국의 정취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서정적인 조형미와 색감으로 세계가 공감하는 작품을 남겼다"면서 "그의 작품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미술 시장에서 한국 현대미술로서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고, 대표 작품으로 <항아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김환기의 작품 'Duet 22-IV-74 #331'(1974)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 김환기의 작품 '23-IV-65(1965)'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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