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서 또... 음주운전 이어 성추행 혐의로 검찰행
대통령경호처 직원, 지하철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 경호처 "즉시 대기발령 조치"
▲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바라본 대통령실 청사. ⓒ 안홍기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음주운전 적발 때와는 달리 수사개시 통보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한다.
대통령경호처는 22일 "경호처 직원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규정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지난달 19일 경찰이 수사개시 통보를 한 즉시 이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야 대기발령 조치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음주운전 적발 시점은 6월 7일이고 같은달 15일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해당 선임행정관은 6주 간 근무를 해왔고 지난 17일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하자 지난 19일에야 대기발령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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