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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내에서 북한 오물풍선 다수 발견

경호처 "수거 완료, 조사 결과 위험성 없어"

등록|2024.07.24 10:15 수정|2024.07.24 10:15

▲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바라본 대통령실 청사. ⓒ 안홍기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 여러 개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경내에도 떨어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4일 오전 경내에서 다수의 오물풍선을 발견, 내용물을 확인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떨어진 풍선은 수거를 완료했다"며 "화생방대응팀이 조사한 결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열 번째 오물풍선 살포에 나섰으며, 이 오물풍선 중 일부가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진 걸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등 대통령실 인근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대통령실 경내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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