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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화로 부른다" 여주시 똑버스, 호출 서비스 추가

기존 '똑타 앱'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 설치 이용 어려움 개선

등록|2024.07.29 17:27 수정|2024.07.29 17:27

▲ 경기 여주시 똑버스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를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똑버스 콜센터(☎1688-0181)로 연락해 상담사의 안내를 받아 똑버스를 호출하는 서비스로, 전화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20시까지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 똑버스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를 추가했다.

앞서 여주시는 대중교통의 수요․공급 불일치 지역에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18일부터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똑버스'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현재 여주시 내 중앙동·오학동·세종대왕면·북내면·강천면에서 운행하고 있다.

다만, 기존 똑버스 호출 시에는 '똑타 앱'을 설치한 뒤 목적지를 입력해야 호출이 가능해 어르신 등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은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여주시는 관련 기관에 지속적인 요청을 통해 ▲전화로도 호출 가능한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월 15일부터 전화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똑버스 콜센터(☎1688-0181)로 연락해 상담사의 안내를 받아 똑버스를 호출하는 서비스로, 전화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20시까지다.

여주시 관계자는 "똑버스 운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다각적 홍보를 통해 많은 여주시민이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똑버스 전화 호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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