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 권우성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3차 입찰 및 우선 시공 발표에 따른 국토부 규탄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영향평가제도개선전국연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두 차례나 연속 유찰된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국토부가 부지조성사업 입찰 조건을 완화하며 7월 31일 3차 입찰을 강행하겠다는 것의 핵심 변경 조건은 '2개사에서 3개사로 늘린다는 공동도급의 완화'"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에 집중된 상위 10대 건설사에 기회를 몰아주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입찰 조건"이라며 "부산경남 지역 기업은 배제될 확률을 높이는 조건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내세웠던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중대한 취지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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